요한복음 5장 묵상
예수님은 계속해서 사역을 진행하신다. 천사가 물에 들어간 직후 처음으로 들어간 병자를 낫게하는 물 주변으로 병자들이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곳에 가셔서 한 병자를 낫게 하셨다. 하지만 안식일에 일을 하였단 이유로 유대인들은 예수를 박해하였다. 그런 유대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시는 예수님이다.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우리는 주변에 있는 것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당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웃들부터 시작해서 인터넷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가 바라봐야되는 곳을 알려주신다고 생각한다. 항상 주님 닮기를 원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예쁨 받고, 그로인해 더 성숙한 나의 모습, 더 멋진 나의 모습을 기대하고는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바라는 생각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때로는 단순히 하나님과 교제하고 난 후의 모습들을 상상으로 끝내고 당장 지금 무엇을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들이 종종, 때론 자주 나타난다. 그래서 내게 찾아오는 소중한 기회들을 놓쳐버리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취해야되는 나의 자세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우리에게 행하시고자 한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고자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알아가며, 그 모습을 닮아가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