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하나님을 믿는 삶이란, 주님안에서 소망을 찾으며 기쁨으로 그 소망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깊숙한 곳까지 내려앉은 죄에 의해 수많은 고난을 경험하고 세상의 저항에 맞서는 일이기도 하다. 본문에 나오는 환난이란 바울과 바나바가 곳곳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할 때 마주한 어려움이지 않을까. 그런 바울과 바나바는 이에 굴하지 않고 도망친 지역에서도 역시 복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나는 그것도 아닌 스스로를 빋음의 중심가운데에 두는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좌절하고, 스스로가 못나보이이고, 무기력해질지라도 어제 기도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하실지언정 나를 사랑하는 것을 놓치 않으시는 주님이다. 그런 주님을 경외하며 찬양하는 오늘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