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마무리됐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최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협력이다.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바빴고, 타 팀보다 개인의 수준이 뒤쳐져 있다는 사실로 인해 생기는 조바심을 극복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우선 개인의 부족함으로 인해 스스로를 작게 생각하는 팀원들을 위로해주고 이로 인해 갖는 열등감을 없애줘야될 필요성을 느꼈다. 이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크게 2가지이다. 첫 째로는 팀원들의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하나씩 해결할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고 모두가 바라보는 목표 즉 '대회에서 유익한 결과를 얻는 것'임을 그들에게 상기시켜주며 해결할 수 있다. 둘 째는 팀은 모두가 잘하는 것보다 각자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