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1-12

하나님의 길과 세상의 길

 

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이러면 이러하고, 저러면 저러하다. 우리의 모습에 따라 그 결과들을 알려주는 본문이다. 그렇다보면 당연히 좋은 것을 원하는 우리들은 좋은 것들을 얻기 위해 그에 필요한 행동을 취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점차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그 반대의 길에 앉히기 마련이다. 혹은 그렇게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따라오는 줄 알고 있었던 것들이 전혀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에 허무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이려고 노력해야지 라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것을 구하며 주님만이 나의 기쁨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보면 점차 여기서 나오는 영혼이 주리지 않고, 가난하지 않게 되고, 지혜를 주시는 등의 은혜를 부어주실줄을 믿는다. 본문에 나오는 이러면 이러하고, 저러면 저라하다 라는 것을 우리 삶의 지표로 삼고,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정말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 떄 이러한 모습들을 보이는 지를 확인하며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새해 아침이다. 수많은 후회를 지난 해동안 했지만 또 그보다 더 야심찬 결심을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살아가길 이 시간 크게 소망하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