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요한복음 20

요한복음 11장 묵상

예수님의 표적 중 하나인 나사로의 부활이 나타나는 장면이다.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을 알았다. 그가 죽을 것을 알았고, 주님의 영광이 그의 부활로 인해 높여질 것임을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죽은 나사로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신다.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까. 성경에서 나오는 유대인들도 그 눈물을 보고 어떤 이들은 주께서 그를 사랑하신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또 어떤 이들은 눈물을 흘리시는 주님을 보고 그렇게 슬퍼할거면 왜 죽기전에 살려주시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요한복음 2장에서는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하자 예수님은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하신다.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그 때를 기다리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모든 과정과 결..

요한복음 10장 묵상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세상에는 어떤 목적지를 향할 때 다양한 길이 존재하고 그 목적지를 향해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을 택하곤 한다. 하지만 본문에선 하나님을 향하는 길은 오직 하나이며, 그 길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되는 문은 오직 예수..

요한복음 9장 묵상

예수님은 지나가다가 마주친 태어났을 때부터 보지 못한 사람을 치유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런 예수님을, 특히 안식일에 일을 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며, 그의 존재를 부정하는 바리새인들과 놀라운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회복받은 자로 나뉜 대화가 오고간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예수님은 맹인을 죄 없는 자로, 정상인은 죄 있는 자 로 구분하신다.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행위..

요한복음 8장 묵상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저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유대인)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죄들을 지었고, 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스스로를 높이며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이용해 종이 될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밝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전혀 그들이 죄로부터 자유롭게 해줄수 없음을 예수님은 가르쳐주십..

요한복음 7장 묵상

예수에 대한 수많은 말들이 그의 형제들, 동족인 유대인들, 대제사장 그리고 바리새인들까지 오고간다.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한 자로 나오신다. 개중에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낸다. 예로 들면, 내 가족이 나를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곳에 보내려고 하고, 내 친구들이 나를 혐오하고, 내 일터에서는 나를 끌어잡아 내쫓으려 한다. 무너진 삶속에서 주저앉아 울고있는 상상 속 나의 모습과는 반대로, 당신의 사명을 내비치시며 때가 되면 가겠다고 하시는..

요한복음 6장

병자를 고치신 표적을 보여주신 이후, 예수님을 따르는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먹을 것을 내어주시는 표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말씀이자, 예수님이 대중들에게, 제자들에게 육의 떡이 아닌 영의 떡을 취하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장면이다.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수차례에 걸쳐 나의 주인되시는 주님을 외쳤지만 얼마가지 않아 불량아인 나로 돌아가는 모습들을 목격합니다. 이런 감정이 들면 안된다고, 저런 행동들을 하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요한복음 5장 묵상

예수님은 계속해서 사역을 진행하신다. 천사가 물에 들어간 직후 처음으로 들어간 병자를 낫게하는 물 주변으로 병자들이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곳에 가셔서 한 병자를 낫게 하셨다. 하지만 안식일에 일을 하였단 이유로 유대인들은 예수를 박해하였다. 그런 유대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시는 예수님이다.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우리는 주변에 있는 것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당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웃들부터 시작해서 인터넷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상황에 처해..

요한복음 4장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당시 사마리아인들과는 상종하지 않았던 기타 유대인들과는 달리, 우물을 뜨러간 여인에게 예수님은 말을 거신다. 갑자기, 우연히, 느닷없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여인이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까지 모두 꿰뚫어보셨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예수님의 계획안에 있었다. 처음엔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말을 건 예수님을 보고 사마리아 여인은 참 별난 사람이구나 싶은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예수님의 질문에 그런 건성으로 대답했지 않았을까. 이 후의 이야기를 보면 사마리아 여인은 진심으로 훗날에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예배를 드리는 것에 목말라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을 메시아라고..

요한복음 3장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 감옥에 갇히기 전의 요한이 말하는 예수님 16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셨다. 이는 누구든지 그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저희를 너무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까지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끝이 없는 그의 사랑을 언제나 체험하길 소망합니다.

요한복음 2장 묵상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제자들과 함께하는 첫 사역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활동이 기록되어 있다. 묵상 point 예수님의 어머님께서 예수님께 연회장의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자 예수님은 마치 어리광을 피우듯 아직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때가 안왔다고 한다. 이 말은 부정을 의미하는 바일텐데 어머님은 그럼에도 하인들에게 예수의 말을 들으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다. 그렇게 행동해줄거였으면서 때가 안왔다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예루살렘에서 사역을 하실때, 주의 성전이 의미하는 바를 알려준다. 또한 삼일만에 부활하실 자신을 예언하기도 하는 장면이다 예수님이 말로는 자신의 때가 안왔다며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지만 행동으로 그 항아리를 포도주로 채우는 모습(7-8)을 보면서, 예수님도..